2연속 '어우맨?' 맨시티 EPL 우승 확률 88%..아스널은 4스널

2022. 1. 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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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2시즌 연속 잉글랜드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첼시를 1-0으로 꺾었다. 리그 12연승을 질주한 맨시티는 승점 56을 확보해 단독 선두를 굳게 다졌다. 2위 첼시는 승점 43이다.

이날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라힘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를 공격에 배치해 첼시를 몰아붙였다. 1위와 2위의 맞대결이었지만 일방적이었다. 맨시티는 90분 동안 슈팅 11개를 때렸는데 그중 6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첼시 수비진이 육탄방어로 막아낸 끝에 1실점만 내주고 경기를 마쳤다.

미국의 스포츠 데이터 전문 매체 ‘Five Thirty Eight’은 올 시즌 EPL 우승 가능성을 업데이트했다. 1위는 당연히 맨시티다. 맨시티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88%로 분석했다. 뒤를 이어 첼시의 우승 가능성을 11%로 봤다. 나머지 1%는 18팀이 조금씩 나눠 가져갔다.

우승 경쟁은 다소 시시해졌을 수 있으나 4위권 여부는 아직도 치열하다. 맨시티와 첼시가 TOP 4에 들어갈 확률은 모두 99%로 나왔다. 그 다음으로 리버풀은 92%, 아스널은 39% 가능성으로 4위권에 진입하리라 봤다. 이 순서대로면 리버풀이 3위, 아스널이 4위라는 뜻이다. 그밖에 토트넘은 32%, 웨스트햄이 18%, 맨유가 10%로 나왔다.

첼시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BT 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승리할 만한 경기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을 상대로 우리가 더 잘했다. 첼시 수비가 탄탄해서 힘들었지만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결승골 주인공 더 브라위너를 언급하면서 “월드 클래스 선수다. 더 브라위너는 인성도 좋고 겸손하다. 시즌 초반에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되찾았다.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 잘 아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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