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송화 그늘 지운 김하경의 눈물, 김호철 감독의 따뜻한 축하[민경훈의 줌인]

민경훈 2022. 1.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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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8연패를 끊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8-26, 25-19, 22-25, 15-12)로 승리했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11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한 김하경에게는 버거운 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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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민경훈 기자]8연패 탈출 후 눈물 흘리는 IBK기업은행 김하경과 따뜻하게 축하해 주는 김호철 감독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8연패를 끊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8-26, 25-19, 22-25, 15-12)로 승리했다. 김호철 감독은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뒀다.

주전 세터 조송화가 무단으로 팀을 떠나면서 결국 계약해지가 된 IBK기업은행은 김하경이 주전 세터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11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한 김하경에게는 버거운 짐이었다. 팀이 8연패에 빠지면서 김하경의 부담감도 점점 더 커졌다. 결국 연패를 끊는데 성공하자 김하경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이 울어야한다. 잘하는 것이 많은 선수인데 본인 스스로 무너진다. 밖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한다. 오늘 승리로 조금은 마음을 회복하고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김하경을 독려했다.

표승주는 “지금 제일 힘든 선수가 (김)하경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부담을 덜주려고 한다. 아까 감독님이 뭔가 말씀하셨는데 갑자기 오열을 하더라. 그래서 웃으면서 위로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마친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을 찾아가 한명씩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특히 그간 고생했을 김하경에게는 양볼을 잡으며 특별한 스킨십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하경은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IBK기업은행 표승주는 28득점으로 활약하며 연패탈출을 이끌었다. 산타나도 23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해줬고 김희진은 22득점을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김해란이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만 디그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캣벨은 39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rumi@osen.co.kr

>5세트 접전 끝에 ‘8연패 탈출’ IBK기업은행과 부임 후 첫 승을 거둔 김호철 감독 그리고 김하경의 눈물

[OSEN=인천, 민경훈 기자]1세트 IBK기업은행 김하경이 연타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1세트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볼을 받아내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2세트 IBK기업은행 표승주가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2세트 디그여왕 흥국생명 김해란이 V리그 최초의 1만 디그에 성공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2세트를 마치고 흥국생명 김해란이 V리그 최초 1만 디그에 성공을 축하하며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표승주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2세트 IBK기업은행 산타나가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2세트 공격에 성공한 IBK기업은행 김희진과 표승주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2세트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4세트를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산타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산타나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하경이 눈물을 흘리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하경이 눈물을 흘리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기뻐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표승주가 기뻐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김호철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김하경에게 다가가 격한 축하를 해주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눈물 흘리는 김하경에게 다가가 격한 축하를 해주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김수지와 표승주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김수지와 표승주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김주향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김호철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김현정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단체 포토타임을 가지려 할때 말을 하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기뻐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며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01.15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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