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요양시설·은행 등 집단감염 지속..총 6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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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요양시설과 은행 등을 중심으로 하는 집단감염과 함께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7631~769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목포에서는 전수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지인 등이 감염됐다.
광주 등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나 가족 등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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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적모임 인원 4인 제한 등 진행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에서 요양시설과 은행 등을 중심으로 하는 집단감염과 함께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7631~769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목포 31명, 무안 7명, 광양 6명, 보성 5명, 순천 3명, 해남 2명, 담양·곡성·구례·영암·함평·영광·장성 각 1명이다.
이들 중 해외유입은 3명, 지역감염은 58명이다.
목포에서는 전수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지인 등이 감염됐다.
특히 금융기관과 관련된 확진자도 3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전날에는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나타났다.
무안에서는 요양시설과 관련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취약시설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고, 해당 요양시설에 대한 검사 결과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등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나 가족 등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는 목포와 인근 영암·무안·나주까지 4개 시군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으로 강화하는 등 '위험요인별 맞춤형 핀셋방역'에 나선다.
전남에선 최근 코로나 주간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7.1명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 1주일간 목포에서만 하루 평균 60명이 발생하고, 이중 오미크론 변이가 70%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많아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는 나머지 18개 시군의 사적모임은 6명, 목포‧영암‧무안과 나주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4명까지로 제한한다. 종교행사의 경우 목포시는 수용인원의 10%까지 허용하면서 가급적 비대면 진행을 권장한다.
유흥시설, 노래방, 목욕장, 요양병원‧요양시설, 외국인 사업장 등 고위험시설의 PCR 선제검사도 주1회에서 주2회(PCR1·신속검사키트1)로 확대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서남권 확산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관과 검체인력을 목포시에 긴급 지원하고,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150병상도 신속히 확충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은 감염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고, 가족‧지인간 전파가 많기 때문에 가족 간이라도 만남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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