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철도 50% 운행..마지막 코로나 명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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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철도 승차권을 창측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징수한다.
정부는 설 연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 당부하며 올해 설이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는 마지막 명절이 될 수 있게 방역 관리에 전념하겠다 전했다.
1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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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철도 승차권을 창측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징수한다. 휴게소 실내 취식을 금지한다.
정부는 설 연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 당부하며 올해 설이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는 마지막 명절이 될 수 있게 방역 관리에 전념하겠다 전했다.
1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정부는 고향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경우 백신접종 및 3차접종 뒤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이동 때 가급적 개인 차량을 이용하고 휴게소 체류 시간은 최소화 해달라 당부했다.
철도 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하고, 예매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철도역에서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하고, 연안여객선의 경우 승선인원 50% 제한 운영을 권고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을 금지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성묘·봉안시설의 제례실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 및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를 금지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다만 임종 등과 같이 긴박한 경우 기관 운영자 판단에 따라 접촉 면회를 허용할 수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 연휴 오미크론 전파가 극대화될 위험이 있다"며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고향에 갈 경우 3차 접종자 등 소규모로 짧은 시간만 방문하길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또 "설을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지를 만나고 고향을 찾는 정겨운 모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이 이런 마지막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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