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틀 연속 일 확진자 10명대로 감소..확산세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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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들어 이틀 연속 1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한 울산은 최근 1주간 일 평균 확진자수도 감소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한풀 꺾이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강화 연장은 불가피한 조치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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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주말들어 이틀 연속 1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한 울산은 최근 1주간 일 평균 확진자수도 감소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한풀 꺾이고 있는 추세다.
다만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해외입국자 수가 늘어나면서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14일(17명)과 15일(19명) 등 울산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틀 연속 하루 평균 1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또 최근 한 주간 일 평균 확진자도 25명으로 올해 첫 주간 일 평균 확진자 35.5명 보다 10여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울산시가 새해 들어어서도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유지한 데다 오미크론 신속검사 도입으로 추가 확산을 최대한 늦추면서 의료대응체계 확충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백신 3차 추가 접종율도 40%를 넘기며 속도를 내고 있어 코로나 확산세 감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울산은 16일 0시 현재 전 인구의 83.3%가 백신 2차 접종을, 41.8%는 3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시는 다만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의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조치를 17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월6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대신 백신 접종여부 관계없이 4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기준은 6인으로 다소 완화된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귀성·귀향을 최대한 자제하고, 고향 방문시에도 3차 접종 완료한 고령층 부모님에 대해 한 가족씩 교대로 짧게 방문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1·2그룹 시설은 오후 9시까지, PC방과 영화관·공연장 등 3그룹과 나머지 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이 밖에도 행사·집회 및 종교시설 등 나머지 조치는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며, 3000㎡이상 대규모점포의 방역패스 계도기간 종료로 시와 구·군에서 방역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강화 연장은 불가피한 조치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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