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지역화폐 활용' 챌린지 시작

강근주 2022. 1.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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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지역화폐 모바일 상품권 개발을 제안하고 지역화폐-공공플랫폼 이용 활성화 챌린지를 시작해 전국 지자체가 비상한 관심을 내비쳤다.

최대호 시장은 12일 전국 45개 기초자치단체장과 화상으로 연결된 지역화폐 및 공공배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서 "최근 유명 브랜드 상품권이 지역시장을 잠식해 참 안타깝다"며 "유명 브랜드 상품권을 대체할 지역화폐 모바일 상품권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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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12일 지역화폐-공공플랫폼 이용 챌린지 시작.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역화폐 모바일 상품권 개발을 제안하고 지역화폐-공공플랫폼 이용 활성화 챌린지를 시작해 전국 지자체가 비상한 관심을 내비쳤다. 설 명절을 앞둔 시점이라 이번 챌린지는 전국에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소비자 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최대호 시장은 12일 전국 45개 기초자치단체장과 화상으로 연결된 지역화폐 및 공공배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서 “최근 유명 브랜드 상품권이 지역시장을 잠식해 참 안타깝다”며 “유명 브랜드 상품권을 대체할 지역화폐 모바일 상품권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공공기관조차 경품 이벤트에서 커피나 패스트푸드 등 유명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일이 빈번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코로나19로 피해가 막심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지역화폐 모바일 상품권을 개발하고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12일 전국 45개 기초자치단체장과 공공배달 플랫폼 활성화 화상포럼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공공배달 플랫폼 지원, 지역내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안양시는 2018년부터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를 발행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전년 대비 212%나 늘어난 1551억6800만원의 안양사랑페이를 발행한 바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날 지역화폐와 공공플랫폼 이용으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첫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하고 챌린지 다음 주자로 정원오 서울시 성동구청장-염태영 수원시장을 각각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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