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거 앞둔 청년·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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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첫 선거를 앞둔 청소년과 청년들의 진솔한 마음을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MZ세대로 구성된 민주당 전라북도당 #해시태그 공동선대위원회는 지난 15일 전북도의회 의총회의장에서 '첫 선거단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과 이명연 상임총괄본부장 등을 비롯해 올해 선거에 처음 참여하는 청소년과 청년(만 18~23세) 3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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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첫 선거를 앞둔 청소년과 청년들의 진솔한 마음을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MZ세대로 구성된 민주당 전라북도당 #해시태그 공동선대위원회는 지난 15일 전북도의회 의총회의장에서 ‘첫 선거단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첫 선거를 앞둔 청소년과 청년들의 고민과 기대’를 주제로 했다.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과 이명연 상임총괄본부장 등을 비롯해 올해 선거에 처음 참여하는 청소년과 청년(만 18~23세) 3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과 삶을 통해 겪은 다양한 문제를 토대로 정책을 제안했다.
김상아 위원(만 18세)은 Δ다자녀의 기준을 첫째에서 막내로 변경 Δ다자녀가정의 소득구간 적용 폐지 등을 제안했다.
김 위원은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 정책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출산장려 정책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박세은 위원은 전염병을 주제로 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위원은 Δ감염자 차별 방지와 보호, 팬데믹 시기의 경제 부흥 Δ노마스크 등 방역수칙 위반 처벌 기준 법제화 Δ위축된 경제 부흥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사업 진행 등을 제안했다.
박 위원은 “현재의 감염에 대한 위험과 더불어 앞으로 국가적 회복에 대한 문제도 잊어선 안된다”며 “이 정책은 의료, 학생, 직장인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듣고 만들어진다면 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책 제안 후 각각의 안건에 대한 채택 여부를 위해 곧바로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청년들이 제시한 모든 안건은 참여자들의 동의를 얻어 채택됐다.
정책 제안 이후 참여자들은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에게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견해와 선거를 통해 바라는 점,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과 대안 등에 대해 김성주 위원장과 의견을 나눴다.
김성주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1948년 정부 수립 당시 보편적인 투표권을 행사했지만 여전히 연령 제한으로 젊은 국민들은 투표에 대한 제약권을 가지고 있었다”며 “몇 십년 동안의 투표권 제약이 얼마 전에 18세로 낮춰졌고 그리고 이제는 피선거권까지도 갖게 됐다. 최근에 결정된 법에 의하면 정당에 가입하는 권한도 16세로 낮춰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의미에서 온 국민이 참여하는 정치적 민주주의가 시작됐다고 볼수 있다”며 “소중히 형성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려면 선거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투표권 가진 분들에게 잘 알려야 왜곡된 민주주의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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