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병 백신 3차 접종 마무리.. 감염세 줄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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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접종이 마무리된 가운데 군내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군 당국은 우선 해외파병부대원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는 한편, 1·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군 장병 대상 3차 접종이 계획대로 마무리됐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한 장병을 대상으로 3차 접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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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군 장병 대상 3차 접종이 계획대로 마무리됐다. 13일 기준 3차 접종 완료자는 총 33만8000여명이며, 접종률은 98.1%였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한 장병을 대상으로 3차 접종에 돌입했다.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과 돌파감염 증가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2주 앞당겨 시작해 4주간 접종을 진행했다.
3차 접종이 진행되는 동안 군내 코로나19 감염 추이의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지난 10일 주말효과로 잠시 4명으로 줄어든 이후 11일 17명, 12일 65명, 13일 11명, 14일 16명, 15일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에는 강원도 화천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바 있다. 점차 백신효과가 기대되지만, 오미크론 감염 우려 등 아직은 군내 확진자 감소를 낙관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군 당국은 우선 해외파병부대원들의 3차 접종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남수단 한빛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는 국내 백신을 현지로 수송해 접종한다. 한빛부대와 동명부대용 백신은 각각 이달 24일, 내달 7일 현지로 보내진다. 청해부대와 아크부대는 각각 주재국 정부인 오만과 아랍에미리트 협조하에 이달 중 현지 백신을 접종한다. 아크부대의 경우 아랍에미리트 거주비자와 ID 발급 후 현지 민간병원에서 접종하기로 했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다.
군 당국은 아직 1·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장병들에 대한 접종도 이어갈 방침이다. 1·2차 접종을 완료한 군 장병은 전체의 94% 수준이었다. 정부의 방역패스 정책 등으로 뒤늦게 접종을 결심하는 장병들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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