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남녀 가르고 남북 갈등 촉발..분열정치에 한숨"

김지현 2022. 1. 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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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연일 갈라치기식 선거 캠페인으로 남녀를 가르고 남북의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라면 사회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모색하고 코로나 위기로 힘든 국민의 삶을 지킬 민생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오로지 분열의 골만 키우려는 윤 후보의 분열정치에 국민께서는 한숨만 나온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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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로지 분열 골만 키워…대통령 되려면 국민통합 모색해야"

[울산=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2022.01.1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연일 갈라치기식 선거 캠페인으로 남녀를 가르고 남북의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기남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으로 논쟁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느닷없이 멸공 챌린지에 불을 붙였고, 선제타격론을 앞세우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라면 국민을 내편 네편으로 나눠도 상관없다는 태도"라면서 "편견, 혐오, 차별을 조장하는 분열의 정치로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라면 사회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모색하고 코로나 위기로 힘든 국민의 삶을 지킬 민생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오로지 분열의 골만 키우려는 윤 후보의 분열정치에 국민께서는 한숨만 나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작년 12월 선대위 출범식에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던 윤 후보는 어디로 갔는지 묻는다"며 "분열의 언어를 멈추고 국민께서 질문하고 계신 시대적 요구인 민생과 통합에 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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