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층 수색 마쳐..해체크레인 2호기 도입

고휘훈 2022. 1. 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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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선 오늘도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하층 수색은 마쳤지만 추가 실종자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입니다.

오늘도 아침 7시 30분부터 수색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소방관들과 구조대원들이 현장 내부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색작업은 그제 지하 1층에서 첫 번째 실종자를 수습하면서 활기를 띠는 듯했는데요.

이후 지하층을 집중적으로 살폈지만, 현재까지 추가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중 1층에 쌓인 적재물을 모두 걷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붕괴한 건물의 구조물이 불안정한 상태라 하루에도 여러 차례 건물 조각들이 떨어져 수색도 조심스러운 상황인데요.

소방당국도 안전 확보 후 수색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추가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그 시간만큼 지연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해체 크레인이 추가로 투입된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공사는 오늘까지 해체용 크레인의 조립을 마치고 오는 21일에는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인데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일단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와이어로 보강하는 작업을 이틀간 진행한 뒤 해체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국은 해체 크레인 조립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늘 브리핑에서 시공사 측은 이미 현장에서 조립 중인 1,200톤 해체 크레인 외 만일에 대비한 여분의 크레인을 1대 더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에는 인접한 타워크레인까지 포함해 총 3대가 동원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크레인 #붕괴사고 #수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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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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