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창릉 등 전국 9846가구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 시작

박은희 2022. 1. 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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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4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아파트의 일반공급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일반공급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

17일은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원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만 우선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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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삼송동에 붙어있는 4차 사전청약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이번주 4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아파트의 일반공급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셋째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9846가구(행복주택 제외)의 분양이 개시된다. 이 가운데 4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물량은 6400가구로, 이전까지 진행한 사전청약 공공분양 물량(1차 2388가구·2차 5976가구·3차 1995가구)보다 큰 규모다.

남양주왕숙 1601가구, 고양창릉 1125가구, 고양장항 825가구, 부천대장 821가구, 안산신길2 814가구, 안산장상 638가구, 시흥거모 576가구 등 총 7곳에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일반공급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 1순위는 17일부터 21일까지, 2순위는 24일에 접수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 대상이다. 입주자 저축 가입자 중 순위별 자격을 갖춘 경우 신청할 수 있다.

4차 사전청약 지구 전체는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일반공급 1순위 자격은 입주자저축에 가입해 2년이 지났고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세대주다. 과거 5년 이내 무주택세대 구성원 전원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17일은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원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만 우선접수 받는다. 18일부터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신청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부천역곡, 시흥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도 실시한다.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총자산 및 소득기준 등의 청약자격을 총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본청약 시 신혼희망타운의 주택공급가격이 총자산가액을 초과하는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신청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와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의 경우 현장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 경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LH 관계자는 "이번 4차 사전청약은 대상지구, 물량이 늘어나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올해 사전청약 물량도 조속히 확정해 무주택자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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