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 "'서울의 소리' 대표가 '양아치 윤석열' 문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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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위원장을 맡았고,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를 선언한 신평(65·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의 백은종 대표로부터 '양아치 윤석열'이라는 표현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이어 "그(백은종)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선생이 '접대부 쥴리'였다고 처음으로 주장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지금까지 무진 애를 썼다"며 "무슨 일인지 윤 후보에 대해, 몸을 내던지며 가열찬 공격을 가해왔다. 그런 '서울의 소리' 기자에게 김건희 선생이 수십 번이나 응대를 하며 그것이 고스란히 녹음이 되어 텔레비전에 방영까지 된다니 세상일이 참으로 묘하다. 무슨 사정이 있었을까"라고 '서울의 소리'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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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위원장을 맡았고,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를 선언한 신평(65·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의 백은종 대표로부터 '양아치 윤석열'이라는 표현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의 소리'는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와 7시간이 넘게 통화한 녹취록을 MBC에 전달한 매체다. 녹취록은 이날 오후 8시20분 MBC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 변호사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씨는 얼마 전 (내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내게 이런 문자를 보내왔다"며 "신평씨, 양아치 윤석열을 지지한다니 기가 막히군요. 내가 살아오면서 접한 최악의 인간이 바로 당신이구려. 훗날 역사가 더러운 당신의 행위를 심판할 것임을 명심하시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신 변호사는 이어 "그(백은종)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선생이 '접대부 쥴리'였다고 처음으로 주장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지금까지 무진 애를 썼다"며 "무슨 일인지 윤 후보에 대해, 몸을 내던지며 가열찬 공격을 가해왔다. 그런 '서울의 소리' 기자에게 김건희 선생이 수십 번이나 응대를 하며 그것이 고스란히 녹음이 되어 텔레비전에 방영까지 된다니 세상일이 참으로 묘하다. 무슨 사정이 있었을까"라고 '서울의 소리'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천하가 대란에 빠진 듯하다"며 "특히나 상대편 후보에 대한 비난에 열을 올리며 현실이 자신의 의견을 따라주지 못하는 것에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자연히 대립과 갈등이 만연하고, 위험한 모험주의, 극단적 주장들이 횡행한다"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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