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전국 21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산강 하류인 전남 영암에서 전국 21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16일 "전날 영암군 군서면 한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 동물방역팀 김한빛씨는 "37일령 육용오리의 10일 간격 정기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며 "철새 도래지인 영산강 하류 가까운 곳에 있는 농장인데, 정확한 전파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영산강 하류인 전남 영암에서 전국 21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16일 “전날 영암군 군서면 한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오리 3만3천마리를 사육 중인데, 전날 정기검사에서 H5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이 농장의 육용오리를 모두 매몰 처분하고, 방역대인 10㎞ 안에 있는 17개 농장 가금류 110만마리의 이동을 제한한 뒤 진단검사를 펼치고 있다.
도 동물방역팀 김한빛씨는 “37일령 육용오리의 10일 간격 정기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며 “철새 도래지인 영산강 하류 가까운 곳에 있는 농장인데, 정확한 전파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겨울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8일 처음 발생한 뒤 지역별로 전남 10곳, 충북 4곳, 충남 3곳, 세종 2곳, 전북 2곳 등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가금류 종류별로는 오리 12곳, 산란계 6곳, 육계 2곳, 메추리 1곳 순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SOI] 윤석열 41.4% 이재명 36.2% 안철수 9.6%
- 윤석열 ‘딱 7글자’ 정치와 짧은 글자수의 권력
- [Q&A] ‘서울만’ 방역패스 없이 대형마트·백화점 이용
- ‘칩거’ 심상정 광주 붕괴현장 찾아…“마음 찢어져 내려왔다”
- 국민의힘 ‘김건희 통화’ 방송 앞두고 초긴장…역풍·동정론도 기대
- 윤석열 장모, 오스템 직원, 해외 유학생까지…잔고증명 위조 시대
- 안철수 “‘안일화’ 못 들어보셨나”…단일화 선긋기
- 소상공인 300만원 추가 방역지원금, 설 전에 못 받는다
- 월요일 출근길 강추위 온다…수도권 아침 기온 -10도 이하 ‘뚝’
- 올스타전 심판 허재, 양팀 주장 아들과 ‘코트 함박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