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골프단, 허다빈·김지영2 영입..2022시즌 로스터 완성

김진회 2022. 1.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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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 허다빈,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 지은희, 이정민(왼쪽부터). 사진제공=스포티즌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화큐셀골프단이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활약할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1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허다빈과 김지영2을 신규 영입한 한화큐셀골프단은 이정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지은희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또 기존 멤버인 넬리 코다를 비롯해 신지은 김인경 성유진 이민영은 2022년에도 함께 한다.

한화큐셀골프단에 새로 둥지를 튼 허다빈은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 프로 6년차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기량을 키워나가며 이목을 끌고 있다. 2021시즌에는 총 28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4차례 포함됐다. 그 중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과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선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LPGA 투어에서 보조개가 인상적인 환한 미소로 '허블리'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허다빈은 "한화큐셀골프단에는 실력과 인성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명문구단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과 한화큐셀골프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22시즌에는 반드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다빈과 더불어 2022시즌 한화큐셀골프단에 새롭게 합류한 김지영은 2016년 투어에 데뷔해 이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다. 2020시즌에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2승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도 제43회 크리스 F&C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7차례 톱 10에 진입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김지영은 데뷔 이후 항상 드라이브 비거리 순위에서 1~2위 경쟁을 하며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 중 한 명. 대회 때마다 화끈한 공격 골프로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지영은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장타력까지 겸비한 모습으로 2022시즌 한화큐셀골프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지영은 "저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보고 좋은 기회를 준 한화큐셀골프단에 감사드린다. 2022년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 지은희 선수나 이정민 선수 등 선배, 동료들에게 많은 조언과 격려를 통해 2022년에는 LPGA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화큐셀골프단은 이정민 지은희와도 재계약을 맺으며 더욱 탄탄해진 골프단을 구성했다.

2021시즌 투에서 5년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한 이정민은 "5년째 한화큐셀골프단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그 동안 한화큐셀골프단과 함께하면서 성적이 매년 좋아지고 결국엔 2021년에 드디어 우승했다. 많은 지원과 아낌없는 격려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잘했다. 이렇게 2022년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2022년에도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부터 한화큐셀골프단과 함께한 지은희는 "올해로 한화큐셀골프단과 함께한 지 10년이 됐다. 오랜 시간 동안 한화큐셀골프단의 계약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데 올해 또 재계약을 하게 되어서 기쁘고,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고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보답으로 올해는 더 좋은 모습과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화큐셀골프단은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온 한화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 한화골프단이라는 이름으로 여자 골프 선수 후원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한화 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맞춰 골프단 운영 주체를 변경해 LPGA, JLPGA, KLPGA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19년 글로벌 3대 투어인 한미일 투어에서 총 10승을 올려 명문 골프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2021시즌에는 에이스인 넬리 코다를 필두로 우승 5회, 10위권 등극 43회 등을 기록하는 눈부신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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