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먹은 초등·유치원생 집단 식중독 의심..역학조사 중

김종서 기자 2022. 1. 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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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방학 중 학교에 나와 도시락을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초등 돌봄교실, 유치원 방과후과정에 나간 아이들이 설사나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결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8개 초등학교, 2개 병설유치원 총 68명이 지난 13일 같은 업체의 도시락을 먹은 뒤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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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개 초교·2개 병설유치원서 68명 증상
업체, 관내 총 17곳에 납품..조사 확대
© News1 DB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에서 방학 중 학교에 나와 도시락을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초등 돌봄교실, 유치원 방과후과정에 나간 아이들이 설사나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결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8개 초등학교, 2개 병설유치원 총 68명이 지난 13일 같은 업체의 도시락을 먹은 뒤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곳 업체는 관내 총 17개 학교 및 유치원에 도시락을 납품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 등 보건당국은 해당 업체에 납품 중단을 권고하는 한편,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아직까지 추가 의심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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