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년 인구 계속 감소..2030 정주 대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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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전체 인구 감소 폭보다 20~30대 청년 세대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주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20~39세 인구는 전년보다 1347명 줄었다.
충주시 인구 구조를 장노년 층이 많은 역삼각형으로 만드는데 작용하고 있어 도시의 생산력 감소와 직결된다.
도시행정을 전공한 건국대 A교수는 "20~30대 인구 감소 현상은 일반적 인구 정책보다 정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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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인구 증가 요인 취약..생산력 감소 직결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의 전체 인구 감소 폭보다 20~30대 청년 세대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주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20~39세 인구는 전년보다 1347명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인구가 21만4961명에서 21만3883명으로 1078명 감소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지난해 12월 인구수는 2016년 같은달 인구수(21만3075명)와 비교하면 808명 늘기는 했다.
그런데 청년 세대 수는 2016년 4만9357명에서 지난해 4만6397명으로 2213명이나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해당 연령대가 결혼과 출산 적령기라고 할 때 자체적인 인구 증가 요인이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충주시 인구 구조를 장노년 층이 많은 역삼각형으로 만드는데 작용하고 있어 도시의 생산력 감소와 직결된다.
문제는 청년 세대 감소가 사망과 같은 자연적 원인이 아니라 대부분 인위적이라는데 있다.
20대는 대학 진학과 취업 관련, 30대는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나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해 전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도시행정을 전공한 건국대 A교수는 "20~30대 인구 감소 현상은 일반적 인구 정책보다 정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부 유입 못지않게 내부 인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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