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조원빈, 세인트루이스와 계약..빅리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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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조원빈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6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외야수 조원빈, 유격수 조나단 메히아, 포수 루이스 로드리게스 등 12명의 유망주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조원빈은 기량이 뛰어나고 파워를 갖춘 중견수이며, 한국 최고의 고교 유망주 중 한 명"이라면서 "구단과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출신 아마추어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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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망주 조원빈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6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외야수 조원빈, 유격수 조나단 메히아, 포수 루이스 로드리게스 등 12명의 유망주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컨벤션고를 졸업하는 조원빈은 지난해 고교야구 야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 유망주다. 서울 지명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조원빈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미국행을 결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오승환, 2020년과 2021년 김광현이 뛰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다만 오승환과 김광현은 모두 KBO 리그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면,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조원빈은 기량이 뛰어나고 파워를 갖춘 중견수이며, 한국 최고의 고교 유망주 중 한 명"이라면서 "구단과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출신 아마추어 선수"라고 소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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