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企 위한 물류애로 해결사로 나선다

경계영 2022. 1.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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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정부의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에 맞춰 물류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자 다음달부터 물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중소기업 선복 지원부터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물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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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中企 전용 선복 배정 등 추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정부의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에 맞춰 물류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자 다음달부터 물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코트라는 재고 판매를 지원하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의 참가 기업을 연초 837개사에서 1280개사까지 확대한다. 국제운송을 지원하는 물류 전용 수출 바우처 사업 역시 서비즈 제공 기업을 현재 112개사에서 연내 370개사까지 지원을 늘린다.

또 코트라는 삼성SDS와 손잡고 중소기업 전용 선복 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삼성SDS가 확보한 미주 서·동안과 북유럽 지역 고정 선복 가운데 매주 7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중소기업 전용 선복으로 배정하고 삼성SDS의 물류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물류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혼잡해 물류가 지연되는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 등 미국 남서부 항만 대신 타코마, 시애틀 등 미국 북서부 항만으로 입항하는 화물엔 ‘북미 물류네트워크 활용 미국 내륙운송 지원 사업’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의 내륙 운송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북서부 항만으로 입항한 화물은 시카고, 디트로이트 등 미국 내륙으로의 운송 기간을 8~10일가량 단축 가능하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중소기업 선복 지원부터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물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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