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연상호 시나리오 받고 공포, 악몽 꿔서 잠 못잤다"(방구석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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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시나리오를 받고 악몽을 꿨다"고 밝혔다.
이날 '방구석1열'은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사이비' 편으로 꾸며졌다.
양익준은 "'돼지의 왕'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봤을 때 엄청 공포스러웠다. 진짜 악몽을 꿔서 잠을 못 잤다. 투박한 그림 안에 날카로운 이야기가 들어가고 그 적은 예산으로 그런 작품을 만들어낸 애니메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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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시나리오를 받고 악몽을 꿨다"고 밝혔다.
양익준은 1월 16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 조영각 프로듀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구석1열'은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사이비' 편으로 꾸며졌다. 두 영화는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꼽힌다.
양익준은 "'돼지의 왕'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봤을 때 엄청 공포스러웠다. 진짜 악몽을 꿔서 잠을 못 잤다. 투박한 그림 안에 날카로운 이야기가 들어가고 그 적은 예산으로 그런 작품을 만들어낸 애니메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먼저 장편영화를 연출하기는 하지만 지금 내가 되게 존경하고 되게 많이 물어본다"고 덧붙였다.
변영주 감독은 "존경이란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고, 양익준은 "감독님 1년에 한 편씩 같이 하고 싶다"며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려 연상호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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