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한판' 조영남 "전처 윤여정 언급, 미국식 조크" [TV스포]

최혜진 기자 2022. 1.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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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처인 배우 윤여정 언급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조영남은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며 "윤여정의 노고에 대한 찬사의 표현이었다. 한국배우 최초의 수상이자, 국가적 큰 자랑인데 초를 지려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겠느냐. 평범하게 조용히 축하하면 나답지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바람피운 나 자신이 최고의 복수를 당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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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 사진=MBN 신과 한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처인 배우 윤여정 언급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신과 한판'에는 조영남이 첫 게스트로 출격,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를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영남은 전처인 배우 윤여정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람피우는 남자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다. 최고의 복수"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미국식 조크였다. 얼마나 근사하냐. 재미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조영남은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며 "윤여정의 노고에 대한 찬사의 표현이었다. 한국배우 최초의 수상이자, 국가적 큰 자랑인데 초를 지려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겠느냐. 평범하게 조용히 축하하면 나답지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바람피운 나 자신이 최고의 복수를 당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여정의 동기 동창이자 친구인 이장희를 통해 소식을 듣기도 하는데다, 미디어를 통해 자주 접하다 보니 편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전 남편인 자신에 대해 윤여정은 이장희에게 '조영남 얘기하면 너까지 안 만난다'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의도와는 달랐던 대중의 냉담한 반응에 대해 그는 "인터뷰 후폭풍으로, 한동안 엄청난 악플에 시달렸다. 욕도 많이 먹었고, 예정됐던 그림 전시회마저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조영남은 '대작 논란' '가짜 결혼식' '2009년 조영남 사망' '최고의 복수' 등 수많은 논란 속 감춰졌던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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