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NH손보, 종합보험료 5~7% 인하

유현욱 기자 2022. 1.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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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원대의 적자로 올해 실손 의료보험료가 크게 오른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이 종합보험 보험료를 인하했다.

일반적으로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올리면 보험료는 상품에 따라 5~7% 인하된다.

한 보험대리점 관계자는 "DB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가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올림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보험 상품 보험료가 최대 7% 정도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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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수조 원대의 적자로 올해 실손 의료보험료가 크게 오른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이 종합보험 보험료를 인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과 NH손해보험이 이달 초 주요 판매 상품인 종합보험과 자녀보험의 예정이율을 기존 대비 0.25%포인트 인상했다. 예정이율이란 계약자에게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매달 부과해야 할 보험료를 산출하는 데 필요한 이자율(할인율)이다. 예정이율이 올라가면 더 적은 보험료로도 같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내려가면 보험료 부담이 더 커진다. 일반적으로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올리면 보험료는 상품에 따라 5~7% 인하된다.

한 보험대리점 관계자는 “DB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가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올림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보험 상품 보험료가 최대 7% 정도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험 업계는 상품에 대한 가격경쟁이 치열해 다른 보험사들도 조만간 예정이율 인상 또는 동결을 통해 종합보험료 등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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