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참 좋은학교'로 경남 고현초·도마초 등 16곳 선정

[서울경제]

교육부는 소규모 농어촌 우수학교 사례인 '2021 농어촌 참 좋은 학교'로 경남 고현초·도마초 등 16개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초등학교 80개교, 중학교 27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113개교가 신청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동영상 자료 심사를 통해 16개교(초등학교 11곳, 중학교 5곳)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경기 서탄초내수분교, 충북 감물초, 충북 백봉초, 충남 홍동초, 전북 용산초, 전남 천태초, 경북 신성초, 경북 중모초, 경북 봉계초, 경북 동로초, 경남 고현초·도마초, 경기 내촌중, 충북 추풍령중, 경남 함성중, 경남 안의중, 경북 수륜중 등이다. 해당 학교들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농어촌 작은 학교들이 소규모 학교로서의 강점을 극대화한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성공적인 학교 운영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