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車리콜 293만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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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자동차 리콜(시정조치)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16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리콜은 총 2443개 차종, 293만2820대로 집계됐다.
리콜 대수 293만2820대는 리콜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3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자동차 제작사나 수입사들이 결함 문제에 대해 적극 해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리콜 증가 배경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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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자동차 리콜(시정조치)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16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리콜은 총 2443개 차종, 293만2820대로 집계됐다. 이는 안전결함 관련 국토부 리콜과 배출가스 관련 환경부 리콜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리콜 대수 293만2820대는 리콜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3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국산차는 71개 차종, 175만7310대였고 수입차는 2372개 차종, 117만5510대가 각각 리콜됐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93만6918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가 60만2271대로 뒤를 이었다. 수입차는 BMW 56만5369대, 메르세데스 벤츠 35만1974대 등의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원동기 등 동력발생장치 결함 98만2943대, 제동장치 결함 94만5936대, 전기장치 결함 73만763대 등으로 집계됐다.
리콜의 사전 단계인 결함 신고는 작년 국산차 4948건, 수입차 2796건 등 총 7786건이었다. 연간 기준 7000건을 넘은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이는 자동차의 전장화 속도가 빨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모델보다 전장 부품 수가 많고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크고 작은 품질 이슈가 더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여기에 자동차 제작사나 수입사들이 결함 문제에 대해 적극 해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리콜 증가 배경으로 거론된다. 장우진기자 jwj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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