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방기업, 1120억원대 군납 성과..지역 성장 이끌어

김정훈 기자 2022. 1.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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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시는 지난해 국방 분야 지역기업 28곳의 군 납품규모가 1127억원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별 주요 매출 품목은 대양전기공업의 함정 통합통신체계, 원진엠앤티의 기동화력 탑재 장비, 삼호정밀의 자주포용 부품이다. 또 한조의 전차용 방열기와 금하네이벌텍의 함정탑재 장비, 엠케이 함정용 자이로의 신호분배장치, 소나테크의 잠수함용 음향측심기 등도 포함됐다.

부산시는 2008년부터 부산국방벤처센터에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부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보유한 기술과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기업에 국방과제 발굴, 기술 지원, 교육, 판로 확보 등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또 협약기업이 방위사업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국비 지원 개발과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과제 신청단계부터 전시, 기술지원 등 개발과 납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년 동안 협약기업 59곳이 국비 367억원을 확보하고, 일자리 589개를 유지·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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