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연제욱, 밉살&익살 눈에띄네
[스포츠경향]
‘트레이서’ 연제욱이 밉살스러운 기회주의자 모습을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 연제욱은 극 중 조세 3국 과장 ‘박성호’역으로 분해 얄미우면서도 안타까운 애증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박성호(연제욱)는 3국장 장정일(전배수)이 징계위 소집됐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4국장 이기동(이규희)을 만났다. 이어 현재 공석인 3국장 자리를 자신에게 달라고 부탁하며 뇌물을 주는 뒷거래를 했고, 거래는 성공적으로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는 달리. 박성호는 이후 펼쳐진 대회의에서 다른 이에게 3국장 자리를 뺏기고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박성호는 매화 발생하고 있는 국세청 사건과정에서 자신의 실적을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버리고 물불 안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에 대한 보상이 아닌 배신을 당하거나 이용을 당하는 등 매번 실패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시청자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이의 박성호가 자신의 신념과는 정반대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5국 팀장 황동주(임시완)와 앞으로 어떠한 대결 구도를 그려나갈지 기대가 커진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게는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이야기다.
한편, 연제욱이 출연하는 ‘트레이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웨이브에서 선공개되고 있으며,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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