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외국인 조기정착·융화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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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외국인주민 조기정착과 융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주민의 조기 정착에 필요한 군의 각종 지원과 정책 등을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5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지난해 5월 개소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외국인근로자뿐만 아니라 고용사업주,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의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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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국인주민 전체인구의 8.3%…통번역·상담·한국어 교육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외국인주민 조기정착과 융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음성군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 외국인 수가 8339명이다.
전체인구(내국인 9만2197명 포함) 10만536명의 8.3%를 차지한다.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1만명을 넘을 것으로 군은 추산하고 있다.
이들 외국인은 기업체 근로자 8000여 명을 비롯해 노령화·생산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축산업, 서비스업 등에 종사한다.
군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정착하도록 지역주민과의 융화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020년 3월 건립한 외국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주민의 사회 조기 적응에 필수인 통번역, 상담, 직업훈련, 여가활동 프로그램, 인식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통·번역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하이(Hi) 음성정책 번역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주민의 조기 정착에 필요한 군의 각종 지원과 정책 등을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5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지난해 5월 개소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외국인근로자뿐만 아니라 고용사업주,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의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곳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법무부 8680건, 고용노동부 3647건에 달한다.
외국인주민이 체류관리와 고용민원 처리를 위해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고용노동지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 충북 중·북부권 외국인 4만여 명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교육, 가족상담과 자녀교육 등을 지원한다.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는 다문화가정 알림장 번역서비스도 한다.
이 밖에 대소·금왕·음성에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도 한국어 기초와 토픽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27농가에 81명을 투입한 외국인 한시적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한 축이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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