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캔·페트병 3년간 11만9천kg 수거..적립포인트 1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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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버려지는 캔과 페트병 수거를 위해 도입한 적립 포인트제가 운영 3년 만에 1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캔·페트병 자동수거 장비의 누적 적립 포인트는 모두 6천80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수거기는 캔과 페트병을 선별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수거한 양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포인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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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버려지는 캔과 페트병 수거를 위해 도입한 적립 포인트제가 운영 3년 만에 1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캔·페트병 자동수거 장비의 누적 적립 포인트는 모두 6천809만 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19년 74만 원, 2020년 1천634만 원, 2021년 5천100만 원으로 해마다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 수거 실적은 캔 5만6천704kg, 페트병 6만3천168kg으로 총 11만9천872kg에 달한다.
춘천시는 2년 4개월 만에 7천만 원 가까이 적립돼 이 추세가 계속될 때 적립금이 조만간 1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춘천시는 2019년부터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5대 도입을 시작으로 매년 늘려나가 올해는 14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수거기는 캔과 페트병을 선별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수거한 양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포인트를 주고 있다. 캔 1개당 15원, 페트병은 1개당 10원의 현금으로 환전하는 것이다.
아울러 춘천시가 우유 팩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해 5천200개가량을 수거했다.
이 같은 수거량은 30년생 소나무 3그루 상당에 해당한다.
우유 팩을 카페 등에서 수거해 제지업체로 보내면 이를 재생 화장지로 만들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임병운 자원순환과장은 "캔·페트병 자동 수거기의 적립포인트는 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자원재순환 실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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