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일 1586명 확진..미군기지발 평택 401명 가장 많아

이윤희 기자 2022. 1. 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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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586명을 기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802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20만6441명 보다 1586명 늘었다.

도내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지난해 12월 14~31일 1400~2200명대를 기록하다 올해 들어 1일 1277명, 2일 917명, 3일 947명으로 1000명대 아래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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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2명 발생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전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는 방법을 관계자에게 듣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586명을 기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802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20만6441명 보다 1586명 늘었다.

이는 15일 신규 확진자 1823명에 비해 237명 감소한 수치지만, 1주전 확진자(8일 1114명)와 비교하면 472명 많다.

최근 평택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내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지난해 12월 14~31일 1400~2200명대를 기록하다 올해 들어 1일 1277명, 2일 917명, 3일 947명으로 1000명대 아래까지 내려왔다.

그러다 4~7일 1200~1400명대로 올라섰지만 8일 1114명, 9일 1014명, 10일 1115명 등 1000~1100명대로 감소했다가 11일 1629명, 12일 1535명에 이어 13일 1856명, 14일 1823명 등 1800명대로 급증했다.

시·군별 확진자는 평택시가 401명으로 가장 많았다. 평택에선 지난 14일에도 68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어 화성시 125명, 성남시 95명, 고양시 94명, 용인시 93명, 수원시 82명, 남양주시 66명, 김포시 65명, 부천·안양시 각 61명, 의정부시 60명, 하남시 41명 등 순이다.

경기도는 현재 4647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1%인 1440병상을 사용 중이다. 중증 병상은 633병상 중 31.3%인 198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확보된 3437호 가운데 1578호를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2.4%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6072명이며, 누적 치료자는 6만7373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63만8941명이다.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139만3026명이고, 추가 접종자는 584만8969명이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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