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인간이 싫어진다, 싫다 못해 질려'..의미심장 게시물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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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설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읽고 있던 책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설현이 이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배경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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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설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읽고 있던 책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설현이 올린 책에는 '정말 인간이 싫어진다, 싫다 못해 질려버렸어, 하지만 나도 인간이잖아. 인간으로 태어난 주제에 인간을 헐뜯고 비난해봐야 가소로운 짓 아닐까' '결국 나도 인간 속에 살 수 밖에 없는 인간일 뿐인가 봐, 내가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슬퍼하는 것도 결국 모두 다 인간 때문이야'라는 문구가 적혔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인간을 미워하면서도 인간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발버둥치고 있어' '아직 어려서 그런가? 나이가 조금 더 들어서 연륜이 생기고 중심이 잡히면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을까'라는 내용이 담겼다.
설현이 이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배경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설현은 올해 상반기에 공개될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한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눈이부시게by설현'을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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