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에서 한 게 뭐야?".. 뿔난 첼시 감독, 루카쿠 공개 비난

노진주 2022. 1. 16.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속 터지게 못했던 로멜루 루카쿠(첼시)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첼시는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1위(승점 56점, 18승 2무 2패) 맨시티는 리그 12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승점 43점) 첼시와의 격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로멜로 루카쿠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속 터지게 못했던 로멜루 루카쿠(첼시)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첼시는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1위(승점 56점, 18승 2무 2패) 맨시티는 리그 12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승점 43점) 첼시와의 격차를 13점으로 벌렸다.

후반 25분 맨시티가 득점에 성공했다. 케파 골키퍼의 골킥을 가로챈 맨시티는 곧바로 기회를 만들었다. 공을 잡은 칸셀루는 더 브라위너에게 패스했고 더 브라위너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결승골이 됐다.

이날 루카쿠는 최전방 스트라이크로 나서 맨시티 골문을 뚫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었다. 슈팅 1개에 그쳤다. 패스 성공률도 고작 58.3%. 패스도 단 12차례만 했다. 팀 내 최저 기록이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루카쿠를 맹비난했다.

그는 “루카쿠가 더 많은 영향력을 미쳐야 했다”면서 “최전방에서 더 잘할 필요가 있었다. 그를 치켜세우고 싶지만, 사실이 그렇다”면서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제대로 터치를 못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소속 선수지만 너무 부진해 공개 비난을 한 것이다.

한편 상대팀 맨시티는  리그 역사상 12번째 12연승을 달성했다. 재미있는 점은 맨시티가 12번의 12연승 중에서 4번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더욱 대단한 점은 4번의 12연승 모두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이뤄냈다는 것. 한 마디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EPL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jinju217@osen.co.kr

[사진] 로멜로 루카쿠 / 2022. 01. 1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