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엑스포 '한국 주간' 시작..BTS 공연 영상 상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고 있는 '두바이 엑스포'가 오늘(16일) 한국의 날을 맞고 '한국 주간'도 시작됐습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엑스포 한국관에서 복주머니 문양이 새겨진 스카프를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고 경복궁과 숭례문을 배경으로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영상도 상영합니다.
대형 화면으로 선보이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영상은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 '다이너마이트'와 숭례문을 배경으로 한 '퍼미션 투 댄스' 등 2편입니다.
5년마다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등록 엑스포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으며, 191개국이 참여했습니다.
다섯 번째 규모인 총면적 4천600㎡의 한국관은 이달 초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매일 10차례 한국 음악과 사물놀이를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상설공연이 열리고, 한국상품전과 한국관광박람회도 한국 주간 내내 개최됩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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