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농업 위한 인프라 구축 앞장

정경규 2022. 1.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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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미래농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과 농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으로 농업 기계화 기반마련에 나선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내에서 공급·소비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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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올 하반기 준공 목표 건립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으로 농업기계화 기반 마련

[진주=뉴시스]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미래농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과 농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으로 농업 기계화 기반마련에 나선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내에서 공급·소비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집하한 뒤 선별·포장해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고 품목별 연중 안정적인 생산·출하를 위해 중·소 농가를 중심으로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문산읍 두산리 일대에 건립되는 센터는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926.8㎡, 건축 연면적 3000㎡의 규모로 먹거리통합지원시설 1동과 농산물가공종합시설 1동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부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는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농기계임대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2019년 4월 집현면에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문을 연데 이어, 2020년 12월 농업기술센터내 남부 사업소를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부 사업소는 330㎡ 규모로 72종 170대를 구비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새로 신설된 남부 사업소는 1978㎡ 규모로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농업기계 실습교육장, 콩 정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91종 240대를 구비해 운영함으로써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임대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1년 누적 임대 건수는 5583건으로 전년 3457건 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시가 농기계 임대수요를 적극 반영해 활용도가 높은 기종을 우선 구매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면서 3월부터 11월까지 영농철에는 언제든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휴일 운영을 추진한 성과이기도 하다.

특히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반영해 임대 농기계를 현장까지 운송해 주는 임대농기계 배송사업으로 원거리 농가의 농기계 임대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임대농기계 배송 서비스는 관내에 농경지와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편도 2만 원의 배송비만 농가에서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에서 지원한다. 지난해 1174건, 1억여원의 배송비가 지원됐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영향으로 농촌 일손부족과 인건비, 자재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지난해12월까지 운영하려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6월까지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학교급식 등 공공기관의 안전한 먹거리 지원과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으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함께 잘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부강하고 행복한 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이 꼭 필요한 새로운 농기계의 신속도입과 임대농기계 배송사업 등으로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뉴시스] 진주시 농기계임대 사업소.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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