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군 격오지에 이동형 원격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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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6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11번째로 "군 격오지에 이동형 원격진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형 원격진료는 부스형태의 '고정형'과 달리, LTE 통신망을 활용해 응급환자 발생현장 및 후송 간에 환자의 상태정보를 전송할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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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의료진료 체계 야전부대에 확대 보급" 약속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6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11번째로 “군 격오지에 이동형 원격진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장병 보건사업’에 대한 업무협조 부족으로, 원격의료 진료 체계를 야전부대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답보상태라는 게 윤 후보 측 설명이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의 모든 장병은 국민의 아들·딸·부모님들이다. 국가의 무관심으로 장병 보건의 공백이 야기되는 것은 ‘군 장병들에 대한 건강권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는 의료지원 여건이 열악한 격오지 장병에게 갑작스러운 고열 등 건강 이상증세가 발생할 경우, 원격의료체계를 활용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조치가 가능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선 장병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성능이 개선(소형화·경량화 등)된 장비를 개발하고 이동식 원격진료 화상장비·의료기기·통신장비(LTE·5G·위성통신)로 구성된 SOC 사업도 적극 추진, 지상·해상뿐만 아니라 파병부대 우리 장병들의 건강권 보장에 대한 국가책임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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