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354명 감염..닷새째 300명대 확진 이어져

전원 기자 2022. 1. 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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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는 학교와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와 함께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면서 닷새째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11일 322명, 12일 324명, 13일 357명, 14일 363명 등 닷새째 300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동선겹침 등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도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의 코로나19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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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에 185명 양성
전남, 산발적 감염 등 169명 확진..역대 일일 최다
지난 13일 전남 목포시 임시검사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목포시 제공) 2022.1.14/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는 학교와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와 함께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면서 닷새째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전남에서는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185명(9896~10053번), 전남에서 169명(7463~7631번) 등 총 35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11일 322명, 12일 324명, 13일 357명, 14일 363명 등 닷새째 300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역 주요 감염경로는 Δ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17명 Δ광산구 소재 제조업 1명 Δ광산구 소재 초등학교(5) 관련 3명 Δ남구 소재 초등학교(3) 관련 1명 Δ동구 소재 요양병원 1명 Δ북구 소재 어린이집(3) 관련 9명 Δ북구 소재 요양병원(3) 6명 Δ북구 소재 유치원(1) 관련 2명 Δ서구 소재 초등학교(2) 관련 1명이다.

또 기존 확진자 관련 90명이 감염됐고, 전남이나 경기도, 서울, 대구, 전주 등 타시도 관련 18명,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 26명, 해외유입 10명도 추가됐다.

지난 11일 방역당국의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된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는 격리 중에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24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1명이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된 동구 소재 한 요양병원과 관련된 확진자 발생도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143명이 됐다.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동선겹침 등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도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의 코로나19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은 18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목포 78명, 나주 23명, 무안 13명, 영암 9명, 여수·순천 각 8명, 장흥 7명, 고흥 4명, 곡성·화순·신안 각 3명, 보성·장성·진도 각 2명, 담양·구례·해남·완도 각 1명이다.

이 중 9명은 해외유입이고 160명은 지역감염이다.

지역감염 확진자 중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동선겹침 등 접촉했거나 전수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목포에서는 주점과 학교, 사우나 등 전수검사를 통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장흥에서는 노래방과 관련된 검사에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주에서는 광주 소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관련해 각각 2명,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지난 7일 164명의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을 뛰어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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