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분데스리가 300골..뮐러 이후 46년 만의 대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개인 통산 300골을 달성하며 '레전드' 게르트 뮐러의 기록에 또 한발 다가섰다.
앞서 분데스리가에서 300골 이상을 넣은 건 게르트 뮐러(365골)가 유일했는데, 레반도프스키가 1976년 이후 46년 만에 뮐러의 뒤를 이어 이 기록을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뮌헨, 정규리그 66경기 연속 골..분데스리가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개인 통산 300골을 달성하며 '레전드' 게르트 뮐러의 기록에 또 한발 다가섰다.
레반도프스키는 1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 2021-2022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해 뮌헨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세 골을 몰아친 그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두 번째로 통산 30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앞서 분데스리가에서 300골 이상을 넣은 건 게르트 뮐러(365골)가 유일했는데, 레반도프스키가 1976년 이후 46년 만에 뮐러의 뒤를 이어 이 기록을 썼다.
레반도프스키는 꾸준히 뮐러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41골을 터트려 뮐러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40골·1971-1972시즌)을 49년 만에 경신한 바 있다.
또 2021시즌 한 해 동안 리그에서 43골을 폭발해 뮐러가 보유하고 있던 분데스리가 1년 최다 골 기록(42골·1972년)도 49년 만에 깨뜨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쾰른전에서 전반 9분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선제 결승골로 연결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으나 이후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득점이 인정됐다.
전반 25분 코랑탱 톨리소의 추가 골로 2-0을 만든 뮌헨은 후반 식지 않은 레반도프스키의 발끝을 앞세워 더 멀리 달아났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17분 리로이 자네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했고, 12분 뒤 또 한 번 자네의 도움을 받아 쐐기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21∼23호 골을 연달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파트리크 시크(18골·레버쿠젠)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리그 득점 1위를 지켰다.
한편 뮌헨은 이날까지 분데스리가 6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최다였던 정규리그 65경기 연속 득점 기록(2018년 2월∼2020년 2월)을 넘어선 것으로 분데스리가 신기록이기도 하다.
이날로 승점 46(15승 1무 3패)을 쌓은 뮌헨은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40·13승 1무 5패)와 승점 6 차이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boin@yna.co.kr
- ☞ '금자씨' 이영애 딸, 배우에서 美장교로…자원입대한 이유는
- ☞ 가수 비, '800억 자산가인데 인색' 동영상 퍼지자…
- ☞ "커플링 맞추고 환하게 웃던 아빠…그 뒤로 볼 수 없다니"
- ☞ 바닥에 닿는 순간 '펑'…차에서 내리던 택배물품 대폭발
- ☞ 목에서 사탕이 쑥…딸 구해낸 아빠의 기술
- ☞ 마약 먹이고 내기 당구…A급 지명수배범 5년만에 검거
- ☞ "소백아 찾아!"…철근밭 헤집는 '구조견의 맨발 투혼'
- ☞ 6세아들 찬물샤워 벌주다 숨지자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 ☞ "34년 밥퍼 나눔 운동 최대 위기"…서울시, 최일도 목사 고발
- ☞ 중국 인권변호사 1년째 행방묘연…부인은 투병중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계룡산 관음봉서 50대 등산객 추락…심정지로 병원 이송 | 연합뉴스
- '현충일 욱일기' 슬그머니 철거…신상 털기·현관 앞 오물 세례 | 연합뉴스
- 21억 빼돌린 노소영 전 비서, 재판서 "깊이 반성" 선처 호소 | 연합뉴스
- '中 최대 폭포'래서 갔더니…파이프로 몰래 물 대고 있었다 | 연합뉴스
- [삶] "공기업 퇴직후 아파트경비 취업…아내가 도시락 싸주며 좋아해" | 연합뉴스
- 워마드서 얼차려 사망 훈련병 조롱…육군 "명예훼손 중단" 촉구 | 연합뉴스
- LVMH 회장 넷째, 지주회사 대표에…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도 | 연합뉴스
- 간헐적 단식 창시자 英 모슬리, 그리스 휴가 중 실종 | 연합뉴스
- "동해 심해 석유가스 존재 제반요소 갖춰…유망성 상당히 높다"(종합) | 연합뉴스
- 경찰, 분리수거장에 신생아 버린 30대 친모에 살인미수 적용(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