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용만 전 회장과 대담..'친 시장 · 재계' 이미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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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과 각종 경제·사회 현안 등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가 그제(14일) 저녁, 이재명 후보가 박용만 전 회장과 두 시간 가량 '박용만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만문명답)'이라는 제목의 대담을 했고, 관련 내용이 유튜브 채널 '이재명 TV'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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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과 각종 경제·사회 현안 등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가 그제(14일) 저녁, 이재명 후보가 박용만 전 회장과 두 시간 가량 '박용만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만문명답)'이라는 제목의 대담을 했고, 관련 내용이 유튜브 채널 '이재명 TV'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와 박 전 회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 양극화, 4차 산업혁명, 규제 개혁, 청년 일자리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질문지는 박 전 회장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대담은 지난해 민주당 경선 당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현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이 이 후보와 진행한 '선문명답' 시리즈와 비슷한 형식입니다.
박 위원장은 실제로 이번 대담을 성사시키는 데에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 후보가 지난 연말 경제 전문 유튜브 '삼프로 TV'에 출연해 호응을 끌며 부각한 '친 시장 경제'를 이번 대담으로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박 전 회장은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5남으로, 최근까지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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