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5명 어디에..' 엿새째 수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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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 사고 엿새 째,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재개된다.
광주시·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모인 붕괴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6일 오전 7시 40분부터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수색에 앞서 관측 작업을 재개했다.
사고대책본부는 관측조 보고 내용에 따라 구조대원 200여 명, 중장비 40여 대, 드론 4대 등을 투입, 본격적인 수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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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대 위험' 타워크레인 해체설비 조립 마칠 예정
구조대원 안전 확보 위해 비인명 수색 장비 동원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 사고 엿새 째,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재개된다.
광주시·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모인 붕괴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6일 오전 7시 40분부터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수색에 앞서 관측 작업을 재개했다.
우선 구조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관측을 겸한 1차 수색에는 구조견 5마리와 소방관 10여 명이 투입됐다.
사고대책본부는 관측조 보고 내용에 따라 구조대원 200여 명, 중장비 40여 대, 드론 4대 등을 투입, 본격적인 수색에 나선다.
크레인·굴삭기 등 중장비가 곳곳에 투입돼 붕괴 잔해물을 치워가며 수색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13일 위치가 파악됐으나 하루 뒤인 전날 구조 직후 숨진 A(66)씨가 발견된 지하 주차장 입구 주변 난간 등지를 수색할 방침이다.
A씨 등 실종자는 붕괴 당시 28~34층 주변에서 창호·소방 설비 설치 작업 등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레싱(건축물 고정 지지 설비) 중 하나가 파손돼 붕괴 건축물에 비스듬히 기대어 추가 붕괴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 타워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작업도 이어진다.
무너져 내린 201동 건물에 10여도 가량 비스듬이 기대어 있는 타워 크레인이 수색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요소로 꼽힌 만큼, 크레인 해체 작업이 수색·구조 작업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해체용 1200t 규모 대형 크레인이 이날 조립을 마친다. 이 크레인은 타워 크레인 전도·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 설비를 설치하는 데 투입된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타워 크레인 해체는 이르면 오는 21일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건축물 골조, 시공 상태 등을 고려해 진입이 가능한 지하층, 지상 1~22층까지는 구조대원과 인명구조견 등이 투입돼 수색을 벌인다.
구조대 안전 확보 문제로 접근이 제한적인 구역에 대해서는 드론과 열 화상 카메라, 내시경 등 비인명 수색 장비를 투입한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사고 사흘 째인 13일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은 31시간여만에 발견됐으나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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