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카리우스 사실상 '방출 수순'.. 클롭 "언제든 떠나도 좋다"

박병규 2022. 1.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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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버풀의 골문을 책임졌던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가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팀 내 5번째 옵션으로 하락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카리우스를 언제든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우리는 시즌 전에 이미 결정을 내렸다. 큰 변동이 없는 한 1번은 알리송, 2번은 켈러허, 3번은 아드리안, 4번은 피탈루가다"라며 카리우스의 현주소를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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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한때 리버풀의 골문을 책임졌던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가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팀 내 5번째 옵션으로 하락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카리우스를 언제든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리버풀의 카리우스 골키퍼가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었다. 리버풀은 1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가진 클롭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게재했다. 그중 카리우스의 근황을 묻는 질의가 있었다.

2016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카리우스는 첫 해, 리그 10경기에 나서며 시몽 미뇰레 골키퍼와 주전 경쟁을 펼쳤다. 이듬해 리그 19경기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전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자리를 잡는 듯싶었지만 결승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연거푸 범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컵을 내주었다.

이후 카리우스는 터키 베식타스, 독일 우니온 베를린 등으로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 원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다. 오는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새로운 소속 팀을 찾고 있다.

클롭 감독은 카리우스에 대해 “몸 상태가 매우 좋으며 열심히 훈련 중이다. 본인과 코치진 모두 헌신적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우리는 시즌 전에 이미 결정을 내렸다. 큰 변동이 없는 한 1번은 알리송, 2번은 켈러허, 3번은 아드리안, 4번은 피탈루가다”라며 카리우스의 현주소를 솔직하게 밝혔다.

클롭은 “5번째 골키퍼를 사용할 상황은 거의 없다. 카리우스의 실력과는 상관이 없다. 우리가 결정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켈러허의 성장세가 인상적이다. 그는 항상 준비돼 있다. 아드리안 골키퍼도 훈련이나 라커룸에서 인상적이며 피탈루거도 대단한 재능을 가졌다”라며 후보 골키퍼이 보유한 장점을 칭찬했다.

끝으로 클롭 감독은 언제든 선수를 보내줄 의향이 있다고 했다. 그는 “카리우스에게 좋은 일이 있길 바라며 현재든 여름(자유 계약)이든 새로운 클럽을 찾길 바란다. 그는 항상 잘 해낼 것이다”라며 선수의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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