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건' 알렉 볼드윈, 3달 만에 휴대전화 제출.."잘못한 게 없다"[Oh!llywood]

김보라 2022. 1.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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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알렉 볼드윈이 허친스 감독의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에 임했다.

피플 등 현지 언론은 14일(현지 시간) 알렉 볼드윈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당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볼드윈의 변호사는 "알렉 볼드윈이 수사를 마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제출했다"며 "알렉은 잘못한 게 없다. 이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지시에 따르고 있었음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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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알렉 볼드윈이 허친스 감독의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에 임했다.

피플 등 현지 언론은 14일(현지 시간) 알렉 볼드윈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당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볼드윈은 지난 금요일 뉴욕 서퍽 카운티의 경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했다. 경찰은 데이터를 다운로드했고, 관련 자료를 산타페 카운티 사무실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6일 산타페 경찰들은 볼드윈에게 전화를 넘겨줄 것을 요청했지만 그의 변호사는 영장을 청구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12월 16일 영장이 발부됐던 바. 이후 뉴멕시코주 검찰은 휴대전화를 받기 위해 그의 변호사와 협상에 들어갔다.

볼드윈은 지난해 10월 21일(현지 시간) 뉴멕시코주 남부의 한 목장에서 영화 ‘러스트’의 촬영을 진행하던 도중, 그가 갖고 있던 소품용 총에서 실탄이 발사돼 헐리나 허친스 감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그녀가 곧바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당국은 볼드윈이 촬영 중 총을 발사해 감독이 부상을 당한 10월 21일까지의 타임라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를 찾고 있다.

그러나 볼드윈의 변호사는 “알렉 볼드윈이 수사를 마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제출했다”며 “알렉은 잘못한 게 없다. 이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지시에 따르고 있었음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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