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경질 임박..'에버턴, 보드진 긴급 회의' (英 스카이스포츠)

곽힘찬 2022. 1.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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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경질을 논의 중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현지시간) "에버턴 이사회가 노리치에 패한 베니테스의 경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노리치는 꼴찌였을 뿐만 아니라 에버턴전이 치러지기 전까지 단 8골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에버턴 보드진이 베니테스 경질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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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버턴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경질을 논의 중이다. 노리치 시티전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현지시간) “에버턴 이사회가 노리치에 패한 베니테스의 경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섰던 베니테스의 완벽한 추락이다. 야심차게 에버턴 지휘봉을 잡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물러날 상황에 놓였다.

에버턴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0시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노리치에 1-2로 패배했다. 노리치는 꼴찌였을 뿐만 아니라 에버턴전이 치러지기 전까지 단 8골을 기록 중이었다.

에버턴은 그런 노리치를 상대로 시작부터 고전했다. 전반 16분 마이클 킨의 자책골이 나왔고 이후 곧바로 추가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15분에 추격골을 터지긴 했지만 집중력이 더 높았던 노리치의 골문을 여는 데엔 실패했다.

팬들은 분노했다. 에버턴 보드진 역시 충격에 빠졌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노리치전이 끝난 뒤 보드진은 긴급 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베니테스의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베니테스가 에버턴을 지휘한 동안 에버턴은 22경기 중 16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9월 이후 EPL에서 단 한 차례 밖에 승리하지 못했으며 강등권보다 승점 6점 높은 15위에 그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베니테스의 경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뤼카 디뉴를 아스톤 빌라로 떠나보내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최하위 노리치에까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베니테스는 더 이상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에버턴 보드진이 베니테스 경질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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