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 "톱10 대형사 도약 위한 초석 마련"

강수지 기자 2022. 1. 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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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사진·62)이 새해 목표로 '톱10 대형사 도약을 위한 초석 마련'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증권업계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처럼 빠른 기간 소형사에서 중형사 반열에 오르고 대형사 도약을 꿈꾸는 곳은 없었다"며 "대형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큰 고통과 인내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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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목표로 ‘톱10 대형사 도약을 위한 초석 마련’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사진·62)이 새해 목표로 ‘톱10 대형사 도약을 위한 초석 마련’을 제시했다. 오는 3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연임을 통해 회사를 계속 이끌며 목표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김 사장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10년 동안 회사 비전이었던 ‘중형증권사 1위’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김 사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년 473억원이었던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김 사장이 취임한 2019년 707억원으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1542억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1327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최근 2년간 자기자본 상위 10개 대형사들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업계에선 김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IB(투자은행)부문 강화 등 체질 개선을 이루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한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조직개편, 자본확충 등을 통해 IB부문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 브로커리지(위탁매매)·자기매매 등에 쏠려있던 수익구조를 다각화했다.

지난해 5월 말에는 본사 사옥을 서울 여의도 KT 빌딩에서 신축인 포스트타워로 이전하기도 했다. 사세 확장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형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당시 김 사장은 “사옥도 여의도 금융투자업계의 중심지로 이전하면서 위치나 위상이 변방에서 증권업계의 중심으로 이동했다”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본격적인 대형사로의 도약을 시도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명실상부한 대형사로의 도약을 위해 직원들에게 ▲도전정신 ▲고객 중심 마인드 ▲피로감 경계 ▲위험관리 강화 등 4가지 실천사항을 주문하고 있다. 회사의 목표와 규모가 커지면 차원이 다른 성장을 기획하고 대형 증권사들의 사업과 시스템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관련 라이선스 획득과 수직 계열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김 사장은 “증권업계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처럼 빠른 기간 소형사에서 중형사 반열에 오르고 대형사 도약을 꿈꾸는 곳은 없었다”며 “대형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큰 고통과 인내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사 지원역량의 고도화 과제도 함께 추진해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지원 인프라를 혁신하며 영업역량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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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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