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행 포기한 '5툴 유망주' 조원빈,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2022. 1. 16. 07:29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5툴 유망주' 조원빈(19)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의 국제 유망주 계약 소식을 전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공개한 명단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조원빈과 계약을 맺은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조원빈을 비롯해 조나단 메히아(도미니카공화국), 루이스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 리오넬 세쿠에라(베네수엘라), 아르페니 바티스타(도미니카공화국), 주니어 치리노스(베네수엘라), 디에고 도밍게스(멕시코), 조비 갈베스(도미니카공화국), 요르디 에레라(도미니카공화국), 요르달린 페냐(도미니카공화국), 호세 수리엘(도미니카공화국), 넬피 인판테(도미니카공화국) 등 12명의 국제 유망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 한국인 선수는 조원빈이 유일하다. 애초 조원빈은 미국 진출을 결정하고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포기했다. 서울 컨벤션고 출신으로 '5툴 유망주'로 각광을 받은 조원빈은 2020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파워 쇼케이스에 참가해 17세 이하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조원빈. 사진 = 조원빈 SNS 캡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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