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월부터 수어교육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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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수어교육원을 설치·운영한다.
올해 운영을 통해 실수요를 파악한 후 확대 필요시 교육과정을 추가 신설한다는 계획이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수어교육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수어교육원의 교육과정이 통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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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반·전문 교육과정 운영…수어 보급 확산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수어교육원을 설치·운영한다.
광주수어교육원은 광산구 운남동 광산구농아인쉼터 내에 교육공간이 마련되며, 사업비 1억5100만 원을 투입해 3월부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뉘며, 일반과정에서는 농인과 수어에 대한 이해, 수어문법, 수어대화를 통한 표현능력 향상 등을 위한 내용을 교육하며 각 과정별로 ▲기초반 ▲중급반 ▲회화반 ▲고급반을 운영한다.
전문 과정으로는 ▲자격증 대비반 ▲전문분야 수어교육 ▲수어강사양성과정 ▲수어교원양성과정 등을 운영한다.
올해 운영을 통해 실수요를 파악한 후 확대 필요시 교육과정을 추가 신설한다는 계획이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수어교육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수어교육원의 교육과정이 통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 거주하는 청각·언어장애인 수는 지난해말 현재 1만791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15%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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