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다해, ♥세븐과 러브스토리.."장수 커플 원동력은 가족"[★밤TV]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다해와 세븐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다해가 세븐, 최성준을 만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해는 스케줄을 위해 mbc로 향했다. 이다해는 "mbc와 인연이 많다"며 데뷔작은 물론, 첫 주연작 '왕꽃선녀님' 등 다양한 추억을 꺼냈다. 이에 중국어 선생님은 "중국어로 연기한 첫 타국 연기자였다"고 전했다.

이다해가 도착한 장소는 MBC 뉴스센터. 이다해는 뉴스 앵커 콘셉트에 맞춰 중국어와 영어 등 다양한 언어 구사능력으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다해는 20년 지기 친구인 배우 최성준과 함께 오랜 연인인 세븐을 만났다. MC들은 "드디어 두 분의 투샷을 볼 수 있는 거냐"며 기대했다.

이다해는 매니저에게 "친하게 지낸 지 7년 정도 됐는데"라며 말을 아끼더니 "그 '7' 맞다. 괜히 불렀다"며 민망해했다. 매니저는 "그 러브 스토리 오늘 들을 수 있는 거냐"며 기대했고, 이다해는 "얘기해도 되나? 싸우지는 말아야 할텐데"라며 웃었다.

이다해는 세븐의 등장에 "어색하다"며 민망해했다. MC 전현무는 "방송에서 이런 투샷을 보는 게 쉽지가 않다"며 놀랐다. 이에 이다해는 "저희도 되게 고민을 했었다. 제가 '전참시'를 챙겨보는 편이다. (세븐에게) 의향을 물었는데, 괜찮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다해는 "(세븐은) 투샷 공개를 꺼려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세븐은 "오늘이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투샷을 공개하는 날이다. 처음은 열애설 때 찍힌 사진"이라며 머쓱해했다. 두 사람은 서로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안겼다.

이어 이다해는 세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다해는 "처음에는 호감이 아예 없었다"며, 세븐이 꾸준히 만나자고 꾸준히 연락을 하며 사이가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연애는 만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고. 이다해는 "고비가 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왔다는 게 중요하지 않나"고 밝혔다.

최성준은 "작년에 둘이 큰 다툼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다해는 "오래 만나다 보니 주위 지인들도 세븐을 좋아하게 됐다. 헤어질 뻔하니 우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오래 만날 수 있던 원동력은 가족인 것 같다. 이런 가족은 어디에도 못 만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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