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FAA에 미사일대응 시스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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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택배업체 페덱스가 열추적 미사일을 레이저로 회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사 일부 화물기에 장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FAA에 따르면 페덱스가 A321-200 화물기에 미사일 대응시스템 장착할 수 있도록 개조를 허가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2019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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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택배업체 페덱스가 열추적 미사일을 레이저로 회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사 일부 화물기에 장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분쟁 지역을 운항하는 화물기들이 피격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에는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을 막 이륙한 에어버스 A330 화물기가 왼쪽 날개에 지대공 미사일을 맞아 긴급회항한 적도 있다.
CNN은 14일(이하 현지시간) 페덱스가 연방항공청(FAA)에 미사일 방어시스템 장착을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FAA는 이날 게재한 관보에서 "페덱스가 미사일을 향해 적외선 레이저를 쏘는 방식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장착을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열추적 미사일의 추적을 방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FAA는 최근 수년간 해외에서 여러 차례 이라크 피격과 같은 사례들이 있었다면서 민간 항공기를 향해 맨패즈(휴대용 방공시스템)에서 로켓이 발사되곤 했다고 설명했다.
FAA는 이어 이때문에 여러 업체들이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민간항공기에 장착해 열추적 미사일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FAA는 에어버스 A321-200 화물기에 레이저 교란 장치를 장착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에 관해 45일간 의견을 접수한다.
FAA에 따르면 페덱스가 A321-200 화물기에 미사일 대응시스템 장착할 수 있도록 개조를 허가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2019년이다. 아직 항공기를 받지 못했지만 먼저 개조허가를 요청한 것이다.
다만 FAA는 신중한 입장이다.
레이저가 눈과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지상에서 이뤄지는 유지보수 작업을 포함해 의도하지 않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FAA의 입장이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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