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먹이고 내기 당구..A급 지명수배범 5년만에 검거

천경환 2022. 1. 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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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도피 중이던 마약·사기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A(50대)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불법 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금왕읍의 한 노래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있던 노래방 업주, 동석자 등 1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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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음성=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수년간 도피 중이던 마약·사기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A(50대)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년 전 한 피해자에게 마약을 먹이고 내기 당구를 쳐 돈을 뜯어내는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아 2017년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지난 7일 불법 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금왕읍의 한 노래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다만 현장에서 도박 정황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있던 노래방 업주, 동석자 등 1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의 신병은 수배령을 내린 청주 청원경찰서에 인계됐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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