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처럼 말한 것" 이준, 김우석 형 죽음 거짓말 '뒤통수' (불가살)[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 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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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이 김우석에게 형 죽음을 속이며 뒤통수를 쳤다.

1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9회(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장영우)에서 옥을태(이준 분)는 남도윤(김우석 분)에게 친형이 죽었다는 진실을 알렸다.

남도윤을 이용하기 위해 친형을 숨기고 죽음까지 거짓말한 옥을태의 악랄함이 부각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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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이 김우석에게 형 죽음을 속이며 뒤통수를 쳤다.

1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9회(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장영우)에서 옥을태(이준 분)는 남도윤(김우석 분)에게 친형이 죽었다는 진실을 알렸다.

남도윤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형을 후원해준 옥을태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민상운(권나라 분)을 옥을태에게 데려가려다 마지막 순간에 단활(이진욱 분)에게 딱 들켰다. 단활은 남도윤의 후원자가 옥을태란 사실을 알고 떠나려는 민상운을 막았다. 단활은 남도윤에게 다시 눈에 띄면 죽여 버리겠다고 분노했다.

이어 옥을태가 전화를 걸어오자 남도윤은 “그거 이제 못한다. 활 형이 알았다”며 “형 병원을 안 가르쳐줘서 어디 있는지 모르는데. 지금 형이 좀 보고 싶다”고 친형이 있는 병원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옥을태는 “그걸 왜 들키냐”며 “병원에 없다. 죽었다. 희귀병이잖아. 지금까지 버틴 것도 용하다. 너 속상할까봐 이야기 안 했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남도윤이 “좋아지고 있다면서요? 나 속인 거냐. 거짓말 한 거냐”며 경악하자 옥을태는 “원래 의사들도 그렇게 이야기 한다. 그거 따라한 거다”며 “거짓말한 거 아니다. 말할 타이밍을 보고 있었던 거다”고 둘러댔다.

남도윤을 이용하기 위해 친형을 숨기고 죽음까지 거짓말한 옥을태의 악랄함이 부각된 대목. 이후 남도윤은 절망했고, 단활은 뒤늦게 남도윤이 600년 전 제 아들 아찬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tvN ‘불가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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