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코로나19 이겨내고 농·특산물 직거래 '껑충'

김정수 기자 2022. 1.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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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로컬 푸드 직매장 14억원, 워킹스루 직거래 4억4000만원, 온라인 판매 3억3000만원, 학교급식 2억7000만원, 농가·기업체 직거래 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군은 올해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위한 라이브 쇼핑, 소비자 체험행사, 농·식품 전시회 참가, 공동브랜드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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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비 6.3%↑..28억원 판매해 소득증대 기여
로컬푸드·워킹스루·온라인·학교급식 등 판매처 확보
증평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로컬푸드 매장.(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2019년 25억7000만원, 2020년 26억4000만원, 지난해 28억원을 판매해 2020년 대비 6.3% 증가했다.

지난해 로컬 푸드 직매장 14억원, 워킹스루 직거래 4억4000만원, 온라인 판매 3억3000만원, 학교급식 2억7000만원, 농가·기업체 직거래 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로컬 푸드 직거래는 2018년 4억8700만원, 2019년 6억5400만원, 2020년 12억5300만원, 지난해 14억원으로 연평균 42.2%의 성장률을 보였다.

증평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해 운영한 워킹스루 직판장.(증평군 제공)© 뉴스1

지난해 인삼골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열린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은 1만100여명이 준비한 인삼을 모두 구매해 4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농산물 직거래판매 증가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가 21곳이 작목반을 구성한 장뜰 부추는 대전으로 출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증평읍 사곡리 재배사 20동과 종균숙성실 3동으로 지은 버섯재배단지(1㏊)에서는 오는 4월부터 버섯을 출하해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위한 라이브 쇼핑, 소비자 체험행사, 농·식품 전시회 참가, 공동브랜드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등을 구축해 농·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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