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 맨유 랑닉, "패배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형주 기자 2022. 1. 1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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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전을 펼친 랄프 랑닉(63)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섰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 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95분의 경기가 지난 뒤 긍정적인 부분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반 30분까지는 제가 여기 온 이래 최고의 경기라고 느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그 이후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었어야 했지만, 실제로 이후 더 잘했던 것은 몇 가지에 불과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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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랄프 랑닉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졸전을 펼친 랄프 랑닉(63)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빌라는 리그 3연패를 막았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95분의 경기가 지난 뒤 긍정적인 부분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반 30분까지는 제가 여기 온 이래 최고의 경기라고 느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그 이후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었어야 했지만, 실제로 이후 더 잘했던 것은 몇 가지에 불과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경기 계획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처음 30분 동안 이를 아주 잘 해냈고 공도 통제했습니다.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2실점하며 비겼습니다.) 당신이 2-0으로 이기고 있다면, 우리가 마지막 15분 간 보여준 수비보다는 더 좋은 수비를 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랑닉 감독은 "우리는 마지막 15분 간 너무 많은 공을 헌납했고, 전처럼 단단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또 2골을 허용했죠. 전반 막판 15분도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후반 초반 조금 나아졌지만 결국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패배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랑닉 감독은 "우리는 오늘 한 걸음 나아간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매우 실망스러운 감정이 듭니다. 특히 결과에 관련해서는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비겨) 승점 2점을 날려버린 느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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