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은메달' 日 은퇴선수의 추락, 18만원 샴페인 절도 '체포'

한용섭 2022. 1. 1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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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야구 은메달리스트인 오노 히토시(45)가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는 15일 은퇴한 은메달리스트 오노의 체포 사실을 전했다.

아키타현 경찰은 오노를 지난해 11월말 아키타시 양판점에서 샴페인 2병(판매가  약 18만원)을 훔친 혐의로 15일 체포했다.

오노는 체포 직후 절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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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히토시. / 니칸스포츠 홈페이지

[OSEN=한용섭 기자]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야구 은메달리스트인 오노 히토시(45)가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18만원 가량의 샴페인 2병을 훔친 혐의를 인정했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는 15일 은퇴한 은메달리스트 오노의 체포 사실을 전했다. 아키타현 경찰은 오노를 지난해 11월말 아키타시 양판점에서 샴페인 2병(판매가  약 18만원)을 훔친 혐의로 15일 체포했다. 오노는 체포 직후 절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노는 일찌감치 초고교급 좌완 투수로 주목받았고, 대학 시절부터 일본 대표팀에 뽑혔다.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 획득 후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에 참가해 2순위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가 나왔으나, 제구력 문제로 1군에 자리잡지 못했다. 2002년 긴테쓰로 트레이드됐고, 2003시즌이 끝나고 방출됐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36경기에 출장해 3승 8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했다. 이후 미국에 도전,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은 실패했다. 이후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 절도죄로 체포 당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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